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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리뷰] 진짜 게으름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

솔직히 말해 저는 게으른 편입니다. 목표만 세워놓고 하나도 이뤄보지 못했고, 연초에 사는 다이어리는 채 1월을 넘기지도 못하고 책장에 꽂혀 있게 마련이죠. 매일 하려던 공부도 매일매일 새로운 핑곗거리가 생기게 됩니다.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내가 너무 게으르게 살았기 때문에, 지금 이렇게 벌받는 거라고. 하지만,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죠. 매번 생각뿐 다시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그로부터 며칠이 흘러가 있기 마련입니다. 잠이 안오던 어느 날 새벽에 이북을 판매하는 리디북스에서 이 책 저 책 뒤적여 보다 게으름에 관한 책을 발견했습니다. 요즘 이렇게 가벼운 문체로 쓰인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, 아마도 그런 책일 거라 생각해 아주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 더구나 이벤트로 100원 대여 행..

포기할까봐 시작하지도 못했다면 /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독서 후기

습관이라는 것은 고치기가 참 힘듭니다. 더구나 편한 쪽으로 굳어지는 습관을 고치기엔 정말 힘이 들죠. 금연을 하지 못하고 흡연을 계속하는 이유도 니코틴이 주는 중독성 때문이기도 하지만, 니코틴이 대부분 사라지고 난 후에도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뭔가를 손에 잡고 입에 무는 행위, 그 습관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. 그러다 딱 한 대만 피우자 라고 생각하면, 그 한 대의 담배가 생각한 것처럼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한달 3개월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곤 합니다. 굳이 습관때문에 힘들어지는 것은 금연 뿐만이 아닙니다. 폭식, 다이어트 같은 생활적인 면 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성취나 업무에 대한 성취 역시 마찬가지죠. 신년이 되면 새해에는 이런 이런 일을 할 거야 라는 계획이 한 달내..